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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UB 구매시 다운가능 0.2 MB 한국소설 김동인 도디드 모두

어지럽고 불길한 일이 박두해 있는 가운데서도 고요히 고요히 깊어가는 겨울밤을 왕과 편조는 불상 앞에 엎드려서 공주의 쾌차를 빌고 있었다. 궁중에 비밀히 불러들인 편조라, 큰소리로 기원을 외지도 못하고, 입 속으로 드리는 그 기원에 왕은 연하여 합장을 예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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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고 불길한 일이 박두해 있는 가운데서도 고요히 고요히 깊어가는 겨울밤을 왕과 편조는 불상 앞에 엎드려서 공주의 쾌차를 빌고 있었다. 궁중에 비밀히 불러들인 편조라, 큰소리로 기원을 외지도 못하고, 입 속으로 드리는 그 기원에 왕은 연하여 합장을 예배하였다.

한국의 소설가이다. 호는 금동(琴童), 춘사(春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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