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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사

<광화사>는 예술의 절대성과 미에 대한 광적인 동경을 추구하는 한 화가의 일생을 통해 나타난 현실(세속)과 이상(예술) 세계의 괴리를 다루고 있다. <광염 소나타>와 더불어 작가의 유미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광화사>는 예술의 절대성과 미에 대한 광적인 동경을 추구하는 한 화가의 일생을 통해 나타난 현실(세속)과 이상(예술) 세계의 괴리를 다루고 있다. <광염 소나타>와 더불어 작가의 유미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호는 금동. 평양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평양교회 초대 장로였다. 3남 1녀 중 차남으로 소년기에 유복하면서 아버지의 엄한 교육 아래 친구 없는 유아독존적 생활을 하면서 성장했다.
1912년 평양 숭덕 소학교를 졸업. 숭실중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중퇴. 1914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학원 중학부에 입학했으나 동경학원 폐쇄로 메이지 학원에 편입하였다. 메이지 학원을 졸업한 뒤 그림에 뜻을 두어 가와바타화학교에 들어갔으나 중퇴했다. 부친상으로 일시 귀국하여 1918년 김혜인과 혼인하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 동인지인 <창조>를 자비로 출판하여 창간호에 처녀작 <약한자의 슬픔>을 발표하였다. 그 후 1921년에 <배따라기> 1925년에 <감자> 등 수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나 1951년 1·4 후퇴 때 가족들이 피난간 사이 죽었다.
대표 작품은 <감자>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광염소나타> <광화사> <태형> <젊은 그들> <대수양> <김연실전> <운현궁의 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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