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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에게서 소년에게

최남선의 시 모음집이다. 최남선의 대표작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1908년 11월에 창간된 우리 나라 최초의 종합 잡지인 <소년(少年)> 창간호에 실린 개화기 신체시의 대표작이다. 세계열강의 이권 각축장이었던 혼란의 개화기 조선에서 문학으로 민중을 교육시킨다는 최남선의 계몽주의적 문학관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시이다. 각 연 7행으로 이루어진 6연 시인 이 시는 `바다'와 `소년'이라는 상징적 두 제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텨… ㄹ썩, 텨… ㄹ썩', `텨ㄱ, 튜르릉, 콱' 등의 대담한 의성어와 감각적 심상을 도입하고 있으며,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등의 점층적 표현과 함께 다양한 수사법이 사용되어 기존의 창가나 계몽 가사류와는 다른 `신체시'로 명명되었다.
최남선의 시 모음집이다. 최남선의 대표작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1908년 11월에 창간된 우리 나라 최초의 종합 잡지인 <소년(少年)> 창간호에 실린 개화기 신체시의 대표작이다. 세계열강의 이권 각축장이었던 혼란의 개화기 조선에서 문학으로 민중을 교육시킨다는 최남선의 계몽주의적 문학관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시이다.
각 연 7행으로 이루어진 6연 시인 이 시는 `바다'와 `소년'이라는 상징적 두 제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텨… ㄹ썩, 텨… ㄹ썩', `텨ㄱ, 튜르릉, 콱' 등의 대담한 의성어와 감각적 심상을 도입하고 있으며, `따린다, 부순다, 무너버린다' 등의 점층적 표현과 함께 다양한 수사법이 사용되어 기존의 창가나 계몽 가사류와는 다른 `신체시'로 명명되었다.
1890(고종 27)∼1957. 문화운동가·작가·사학자. 본관은 동주(東州 : 지금의 鐵原). 아명은 창흥(昌興). 자는 공륙(公六). 호는 육당(六堂)·한샘·남악주인(南嶽主人)·곡교인(曲橋人)·육당학인(六堂學人)·축한생(逐閑生)·대몽(大夢)·백운향도(白雲香徒). 서울 출신. 아버지는 전형적인 중인계층 출신인 헌규(獻圭)이며, 어머니는 강씨(姜氏)이다.
1895년(고종 32)부터 글방에 다니기 시작하였으며, 1902년 경성학당(京城學堂)에 입학하였고, 1904년 10월 황실 유학생으로 뽑혀 일본에 건너가 동경부립제일중학교(東京府立第一中學校)에 입학하였으나 석 달 만에 자퇴하고 귀국하였다.
1906년 3월 사비생(私費生)으로 다시 일본에 건너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고등사범부 지리역사과에 입학하였으나, 같은 해 6월 이 학교에서 개최된 모의국회에서 경술국치문제를 의제로 내걸자 격분한 일군의 한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이 학교를 자퇴하고 귀국하였다.
1907년 18세의 나이로 출판기관인 신문관(新文館)을 창설하고 민중을 계몽, 교도하는 내용의 책을 출판하기 시작하였다. 1908년 근대화의 역군인 소년을 개화, 계몽하여 민족사에 새 국면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종합잡지 ≪소년 少年≫을 창간하고, 창간호에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실어 한국 근대시사에서 최초로 신체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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