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6

김소월 시집 4 권

김소월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901 16 0 129 2012-11-10
우리의 순수한 향토정신을 민요적 가락으로 노래한 시인 소월의 작품을 엮은 책. 시인 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을 비롯해 백여편의 시를 모아 엮었다. <먼 후일 당신이 찾으시면/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먼 후일>

반역자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825 2 0 66 2012-11-09
천하에 명색 없는 '평안도 선비'의 집에 태어났다. 아무리 날고 기는 재간이 있을지라도 일생을 진토에 묻히어서 허송치 않을 수 없는 것이 '평안도 사람'에게 부과된 이 나라의 태도였다. 그런데, 오이배(吳而陪)는 쓸데없는 '날고 기는 재주'를 하늘에서 타고나서, 근린 일대에는 '신동(神童)'이라는 소문이 자자하였다. 쓸데없는 재주, 먹을 데 없는 재주, 기껏해야 시골 향수 혹은 진사쯤밖에 출세하지 못하는 재주, 그 재주 너무 부리다가는 도리어 몸에 화가 및는 재주, 그러나 하늘이 주신 재주이니 떼어 버릴 수도 없고 남에게 물려줄 수도 없는 재주였다. 대대(代代)로 선비 노릇을 하였다. 그랬으니만치 시골서는 도저한 가문이었다. 그러나 산업(産業)과 치부..

김소월 시집 3권

김소월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972 21 0 127 2012-11-07
조연현은 "김소월의 시는 그 어느 것을 막론하고 향토적인 체취가 강하게 풍기고 있다"면서 "한 마디로 전통적인 시인"이라고 평했고, 조병춘은 "우리 민족의 문학적 생리에 배겨 있는 민중적·민요적 리듬을 가장 적절하게 건드려 준 시인"이라고 했다. 김현은 김소월의 시가 "전래의 정한의 세계를 새로운 리듬으로 표현해 낸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민요에 속한다."고 했으며,유종호는 김소월의 젊은 시절 시단에서 이른바 〈조선주의〉가 유행이었으나, 시인은 "조선이라는 말을 쓰지 않은 채 조국의 산하에 지천으로 피고 지는 진달래라는 표상을 선택함으로써 겨레 감정에 호소한다. 그는 추상적인 관념에서 출발하지 않고 구체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이 하나만 가지고서도 그는 당대의 누구보..

견훤

김동인 | 도디드 | 1,500원 구매
0 0 730 19 0 83 2012-11-05
소년 시절에 견훤과 한날 한시에 좋은 스승인 도선(道詵)을 만났었으나, 기지 있는 견훤에게 스승을 독점당한 뒤, 그는 하릴없이 홀로 떠나서 승문(僧門)에 일찌기 적을 두었으니만큼 이 승방 저 명찰로 찾아 돌아다니며 인생의 갖은 험로를 여지없이 밟으면서도 한가지의 독한 마음뿐은 그래도 없이할 수가 없었다.

장사의 한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743 2 0 86 2012-11-05
신문학 초창기에 소설가의 독자성과 독창성을 강조하여 소설을 순수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 공헌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는 김동인의 소설. 선조(宣祖) 임진의 겪은 전고미문의 국난 때문에, 삼천리강토가 한 덩어리 재로 화하고 국력이 극도로 쇠약하고, 파루폐옥만 덩더렇게 널려 있는 참담한 형태를 이룬 지 수년- 선조대왕 승하하고, 그 아드님 광해군이 즉위한 뒤에는, 이 용감한 청년왕은 무엇보다도 국도 부흥에 전력을 다하였다. 피폐된 국민의 힘으로는 좀 당하기 어렵기는 어려웠지만, 이 임금 치정 십 사년간에 이전 임진 때에 한 더미 재로 화하였던 국도는, 다시 고루 거각이 즐비하게 되고 아름다운 서울로 부활하였다. 그러나 이 임금은 국도 부흥에 전력을 쓰노라..

광화사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905 2 0 80 2012-11-04
<광화사>는 예술의 절대성과 미에 대한 광적인 동경을 추구하는 한 화가의 일생을 통해 나타난 현실(세속)과 이상(예술) 세계의 괴리를 다루고 있다. <광염 소나타>와 더불어 작가의 유미주의적 특성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왕부의 낙조

김동인 | 도디드 | 1,000원 구매
0 0 764 2 0 87 2012-11-04
어지럽고 불길한 일이 박두해 있는 가운데서도 고요히 고요히 깊어가는 겨울밤을 왕과 편조는 불상 앞에 엎드려서 공주의 쾌차를 빌고 있었다. 궁중에 비밀히 불러들인 편조라, 큰소리로 기원을 외지도 못하고, 입 속으로 드리는 그 기원에 왕은 연하여 합장을 예배하였다.

붉은 산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877 2 0 76 2012-11-04
민족주의적 의식에 바탕을 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떤 의사의 목격담을 적은 수기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방법은 이 작품의 사실성 확보에 매우 효과적으로 보인다. 전체 소설의 약 절반 분량을 `삵'(정익호)의 인간 됨됨이와 그에 대한 타인들의 태도 서술에 할애하고 있는데, 이것은 뒤에서 `삵'이 아무도 엄두를 못 내는 일을 해내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인간에게나 마음속 깊은 곳에는 순수하고 숭고한 인간애의 단면이 들어 있다는 인간 신뢰의 표현이며, 이역 땅에서 함께 불행하게 살아가는 동족에 대한 동포애, 나아가서는 떠나온 조국 산하와 민족에 대한 애정과 향수로 발전되고 있다. 제목 `붉은 산'은 `흰 옷'과 함께 조국애,또는 ..

발가락이 닮았다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782 2 0 63 2012-11-03
'발가락이 닮았다'는 1931년 김동인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자연과학의 근거 위에 심리적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혈육을 갖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 자신을 기만하면서까지 파멸에서 자기를 구하려는 생에 대한 의지 등 무력한 인간의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단편문학의 3대 작품이라고 극찬하는 평론가도 있다.

젊은 그들

김동인 | 도디드 | 500원 구매
0 0 860 2 0 137 2012-11-03
<젊은 그들>은 김동인이 쓴 최초의 역사 장편소설이다. 1920년대 중반의 <국민 문학파>는 민족의 역사적 소재를 재현시켜 민족 의식과 역사 의식을 통한 민족 정신을 탐구하려는 시도를 하는데, 이 작품은 이러한 민족 문학 진영의 입장을 대변한 역사 소설로서 민족 의식을 고취한 소설적 성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작품이 역사소설이 되지 못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한다. 그 이유는, 대원군을 이상적인 정치가의 전형적 인물로 설정했다는 점, 젊은이들의 무용담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신비한 현상들을 제시함으로써 비논리적이고 통속적인 재미와 영합하고 있다는 점 등에 기인한다. 이러한 까닭으로 <젊은 그들>은 문학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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